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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남북 민간교류·협력 활성화 이질감 해소·상호이해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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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1-06 08:41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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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한반도 평화시대를 말하다
“남북훈풍속 도 종교계 역할론 대두
합동 종교행사·민생지원사업 진행
한반도 평화 유지·통일 토대 마련”

 

 

현재 한반도에서는 남북 평화모드가 유지되며 각 분야에서 남북교류가 추진되고 있다.강원도 종교계도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유지,통일을 향해 앞장서야 한다는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본지는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고 자체적으로 남북교류를 추진,평화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 정념 주지스님에게 ‘한반도 평화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념 스님은 종교계가 남북 민족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통일의 과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정념 스님은 “해방 직후 남과 북이 나뉘어 살아온 것도 벌써 73년이 됐다.사상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언어도,대중문화도 이질감이 많이 생겼다”며 “통일이 된다고 해도 극심한 사회 불안과 갈등이 뒤따를 것은 명확관화(明確觀火)하다.종교를 포함한 가급적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은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가 주도하는 것 못지않게 민간의 다양한 교류가 중요한 것은 이질감 해소와 상호 이해야말로 평화프로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방지하는 핵심요소”라며 “종교계에서는 북한 종교계 현황을 파악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합동 종교행사와 민생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월정사는 다양한 평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 월정사 원행스님이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식에서 북한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조계종 초대종정을 지낸 한암 스님 수행터,월정사 중창주 만화 스님의 고향인 평안남도 덕천군 방문 등을 협의했다.정념 스님은 “평창올림픽에서는 1400여 년 전통문화를 수호해온 유서깊은 사찰로서 평창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서도 성공하는데 일조했다.앞으로는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보존하고 확산시키는 유산사업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북한과의 협력사업들도 준비하고 있다.월정사의 각종 행사에 북한 문화예술인,불교 인사를 초청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가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기 위해 강원도 종교계도 힘을 모으고 있다.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강원도,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남북 평화를 넘어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내 종교계가 협력해 평화정착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고 정부와 강원도 평화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정념 스님은 “강원도는 유일한 분단 도로서 수많은 실향민들의 고통은 물론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불이익을 감당해야 했다”며 “그간 분단 도로서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남북 교류협력시대에는 그 어디보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 곳이 강원도다.동북아 경제와 물류,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설 강원도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화합해야 될 시기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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