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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오대산을 휘감는 `천상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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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8-28 08:42 조회1,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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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성보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산사문화재 특별전에서는 범종과 부도에 등장하는 `비천상(飛天像)'의 다양한 모습을 탁본과 함께 그 속에 표현된 실제 악기를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정사 산사문화재 기념 특별전
범종·부도의 `비천상' 탁본 선보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마련한 `2018 월정사 산사문화재 기념 특별전'이 오는 10월25일까지 월정사성보박물관에서 열린다. `천상의 소리, 원류를 찾아서'를 타이틀로 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범종과 부도에 등장하는 `비천상(飛天像)'의 다양한 모습을 탁본을 통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천은 부처님의 법음이 펼쳐지는 자리마다 나타나 허공을 날며 부처님을 공양하고 숭배하는 천인(天人)이다. 비천상은 공양을 올리는 모습의 `공양비천상'과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주악비천상'이 있다. 주악비천상은 천의를 날리며 악기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천인들로 오랜 시간을 지나 무한한 생명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감흥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과 양양 선림원지동종에 나타난 비천상 탁본이 전시된다. 또 일본에 있는 덴린지, 우사진구 등 10여점의 고려시대 비천상 탁본은 물론 국립국악박물관 등에서 소장한 비천상들의 다양한 고악기들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신라시대 상원사 동종에서 시작돼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천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살펴보며 동시에 천상의 소리를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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