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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오대산 사고본 제자리 찾기 입장 차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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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8-24 08:48 조회1,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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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주관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보관장소 및 전시활용 토론회'가 2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재 고궁박물관이 보관중인 오대산 사고본의 보존상태 설명 및 전시 일정 등을 설명하고 향후 보관에 대해 문화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재 제자리 찾기와 관련해 이렇다할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

원 소장처인 월정사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과 운영비가 투입되는 오대산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복사본이나 영인본 몇 가지를 놓고 운영된다는 것은 빈껍데기 전시관과 마찬가지인 셈”이라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올림픽 유산 창출을 위해 언제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계획이라도 밝혀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문화재 위원은 “국보급의 문화재이기 때문에 국립 기관에서 보존하는 것이 옳고, 원본이 사립박물관으로 이동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월정사 측은 정부 예산이 투입된 최신 시설이며 톱클래스의 박물관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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