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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월정사 적멸보궁' 보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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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5-03 14:32 조회9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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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보물로 지정·예고한 월정사 적멸보궁.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문화재청 지정·예고 밝혀
30일간 의견 수렴 거쳐 확정


도유형문화재 제28호(1971년 12월16일 지정)인 `월정사적멸보궁'이 지정 47년 만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월정사 적멸보궁을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라는 명칭으로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월정사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이다.

내부와 외부가 모두 앞면 3칸, 옆면 2칸인 이중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외부 건물은 내부 공간을 확장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외부 건물은 조선 후기 익공식(翼工式·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만든 구조물인 공포의 일종으로 새 날개 모양)이나, 내부 건물은 조선 전기 다포식(多包式·공포가 여럿인 양식)이다. 1435년 중창한 안동 봉정사 대웅전이나 1448년 중수한 서울 숭례문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은 특이한 내·외부 이중 구조로 지었다”며 “특히 내부 건물은 구조와 장식적인 면에서 조선 전기 다포식 건물 양식을 잘 유지해 건축적·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예고기간 30일에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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