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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보물 되는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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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5-02 08:50 조회1,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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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전각 정면 사진=문화재청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1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 ‘월정사 적멸보궁’을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란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이다. 불상을 따로 봉안하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는 오대산 중대 외에도 법흥사 정암사 통도사 봉정암 등 오대 적멸보궁이 있다. 오대산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받은 부처님 사리를 이운해 봉안한 후 지금까지 불교성지가 돼 왔다.

<오대산사적>에는 중대 진여원,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나한암, 서대 미타암이 건립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현재는 중대 사자암 및 상원사,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서대 염불암이 남아 있다. 중대 적멸보궁은 해발고도 1189m 위치해 있는데 뒤편에 봉분처럼 쌓인 언덕에 사리가 봉안돼 있고, 석비가 함께 세워져 있다.

중대 적멸보궁은 국내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내외부 이중구조이다. 정면 3칸, 옆면 3칸 건물 내부에 다시 정면 3칸, 옆면 2칸 건물이 있는 형태다. 내부 건물과 외부 건물이 이루고 있는 기둥열은 독립된 구조며, 서까래만 공유한 독특한 방식의 건축구조를 갖고 있다. 내부 공간을 확장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외부 건물을 추가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건축양식도 차이가 있는데 내부 건물은 다포식으로 봉정사 대웅전, 숭례문과 유사한 형태다. 조선 전기 목조건축 양식을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외부 건물은 익공식(翼工式)으로, 19세기에 보편적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보물로 지정한다.

적멸보궁 내부
적멸보궁 내부 공안 및 모각소로

어현경 기자  eonald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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