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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산문폐쇄' 움직임…동계올림픽 불교 배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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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12-27 09:30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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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산문폐쇄' 움직임동계올림픽 불교 배제에 반발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불교 배척 움직임이 있다며 산문폐쇄 움직임을 보인다.

 

월정사는 지난 23일 열린 제44회 교구 종회에서 오대산 사고전시관 예산 증액 무산과 오대산 문화올림픽 추진과정에서 불교 배척 움직임이 있었다며 산문폐쇄를 고심하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월정사는 입장문에서 "월정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오대산과 월정사의 유·무형 자산을 공개하고 명상마을과 오대산 사고전시관을 건립해 선수단 숙소와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을 전시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월정사는 "그러나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지방정부는 월정사의 이런 노력을 폄하·왜곡하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라며 "문화올림픽 사업도 올림픽 배후도시로 확대하면서도 평창의 중심지인 오대산과 월정사를 종교적 이유로 배제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을 되찾아 오고 1400여 년 역사와 함께 강원도 유형문화재 60% 이상이 소장된 문화유산의 보고 월정사와 상원사를 단순한 이익집단으로 여기는 행태"라고 월정사 측은 덧붙였다.

 

이날 교구 종회의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홀대와 외면, 불의한 종교 편향에 맞서 산문폐쇄 등 불교의 자존을 위한 어떠한 선택도 마다치 않을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 교구 종회에는 4교구 본사 주지와 소임자 스님, 말사 주지 등 48명이 참석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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