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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개교, 탄자니아 희망의 문 열리다! (9월10일-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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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10 16:09 조회6,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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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척박한 땅,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져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보리가람대학’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11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키감보니 무와송가에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하 보리가람대학) 개교식을 가졌다.

 

 

▲개교식 후 조계종 대표단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조계종

 

 

이날 개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자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인 자승스님을 비롯하여, 중앙승가대학 총장 원행스님,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등 70여 명의 조계종 대표단이 참석했다.

 

탄자니아에서도 송금영 주탄자니아대한민국대사, 올레 나샤 탄자니아 농림부 차관, 폴 마콘다 다르에스살람 주지사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해 미래의 영・농업을 짊어지고 나갈 학교의 희망찬 개교식을 축하했다.

 

2013년 9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땅에 첫 삽을 뜨며 시작된 보리가람학교 건립 프로젝트는 전국의 많은 사찰과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아프리카 건립 사업에 정성을 모으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300여점의 작품기증으로 20억원이 모인 선서화전을 비롯해 아프리카 학교건립을 위한 바자회와 후원의 밤 행사, 드림 아프리카 저금통 캠페인 등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과 모금을 통하여 활발히 진행되어졌다.

 

척박한 땅,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3년만인 2016년 9월 5일, 드디어 큰 결실을 이뤘다.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져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보리가람대학’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보리가람대학은 총 4만여 평의 학교부지에 교실 6개와 교무실, 행정실, 도서관, 강당, 화장실, 주방 및 식당, 학교정원 등으로 구성되어지며, 전교생 기숙생활을 위해 남녀 기숙사 각각 1동씩과 교사 관사가 마련된다. 그리고,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대규모 농업실습장과 가축실습장도 갖췄다.

 

또한, 올해 입학하는 60명의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학사진행 일정에 맞춰 학교 생활을 해 나가며,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앞으로 원예에 대해 배우고 익혀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3년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보리’는 부처님의 지혜이고, ‘가람’은 사찰을 뜻하는 말이다. 즉 참된 깨달음, 참된 지혜를 실천하는 도량이란 의미로,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체란 의미이다”라며 “이러한 가르침이 조화롭게 담기고 지혜로움이 넘치는 ‘보리가람’에서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우리가 발원하는 것처럼 희망을 한껏 만들어 가게 될 것이고, 스스로의 즐거움은 가족과 이웃, 나아가 탄자니아의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날들을 열어가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진정한 보리가람의 의미이며, 탄자니아 청소년의 웃음은 대한민국 불자들에게 큰 감동이자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보리가람의 인재들이 대승보살로서 세계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인연의 큰 매듭을 함께 이어가자”며 “늘 지혜와 행복의 기운이 함께 한다”고 축원했다.

 

올레 나샤 농림부 차관은 “같은 식민지배를 경험한 한국, 그리고 그 곳을 대표하는 조계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학교를 세워줘 의미가 남다르다”며 “무엇보다 농업 전문 인재 육성이 절실한 탄자니아에서 정부조차 해결하고 있지 못하는 인력난을 위해 농업전문학교를 세워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금영 대사 또한 “보리가람이 들어옴으로써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마을에 전기가 생기고 상수도 시설이 들어오게 됐다”며 “보리가람이 탄자니아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전하는 곳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개교식 자리를 축하하며 아이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대표단 스님들의 탄자니아에서의 자비나눔도 계속됐다. 이날 조계종 24교구를 이끄는 교구장 스님들의 협의체인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정념스님이 1만달러, 종책모임 화엄회가 6000달러, 법화회가 5000달러, 영축문화재단이 5000달러 등을 전달, 총 2만6000달러(약2876만원)의 지원금이 모연됐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전경모습     © 조계종


*기사원문보기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9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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