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주지에 정념스님 임명(12월23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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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12-23 13:18 조회6,995회 댓글0건본문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 전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2월23일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현 주지 정념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현 주지 정념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2월23일) 오전9시4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월정사 주지에 정념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16일 산중총회에서 단독후보로서 주지후보로 추대된 정념스님은 이날 임명장을 받음으로써 2016년 1월30일부터 2020년 1월29일까지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됐다. 특히 지난 2004년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게 된 이래, 조계종 현직 교구본사 주지 가운데 최다인 4연임 주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념스님은 임명장 전달식 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으로 3000만원을 희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월정사는 10년 넘게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와 수행, 포교사업을 모범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면서 “이는 주지 스님의 탁월한 수행과 행정능력으로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월정사를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정념스님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짧게 포부를 밝혔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1980년 희찬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1985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과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장,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스님과 기획실장 일감스님, 재무부장 보경스님, 사회부장 정문스님, 호법부장 세영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중앙종회의원 삼혜·설암스님, 월정사 재무국장 무주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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