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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법난의 교훈은? (BBS-9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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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9-11 09:15 조회7,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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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440


젊은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불교 역사상 가장 치욕적으로 사건으로 기록된 10.27법난의
실상을 알리고 아픔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젊은 세대에게 법난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리포트]
 
10.27 법난은 지난 1980년 당시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전국의 사찰을 수색하고
조계종 스님과 불교 관계자 수천여명을
강제 연행해 고문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사건입니다.

당시 강제로 연행된 불교계 인사 등 승적을 보유한
수천여명의 피해자들은 군과 경찰로부터
무차별 폭력과 고문을 당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벌써 35년이 흘렀지만 법난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0.27법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젊은 세대들에게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시민사회단체들이 법난 피해자와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온 활동가들을 초청해 법난의 아픔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35년전 갖은 고문과 가혹행위로 고통을 겪은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행 스님/오대산 월정사 부주지
지금 법난을 한 세대가 지난 35년이 지났기 때문에 많이 잊혀져간
그러한 역사적인 어떤 그런 부분으로 되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기억하고
다시 이제 기념관을 새로 짓고 그럴 때 후 세대 젊은 불자들에게 일깨우는
그런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원행 스님은 법난 당시 피해 당사자로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을 담은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학불자연합회 소속 대학생들은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학생 불자들이 나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채은/대불련 회장
저는 이제 처음에 작년에 10.27법난을 들을 때는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는데 올해는 이제 그 충격을 넘어서 알고 있던 것을 넘어서 우리가 대학생 불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됐습니다
 
구정수/대불련 소속
기존에 10.27 법난이 있었다는 정도만 아니라 이런 일은 결코 그냥 그 정도로 넘어가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너무 가볍게 알았다는게 조금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고 그럼으로 인해서 이제 주변에도 열심히 알릴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겼습니다
 
불교계는 앞으로도 10.27법난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는 ‘듣기 워크숍’과
‘릴레이 강연’, 피해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전경윤 기자 / kychon@chol.com


<옮긴이 : 월정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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