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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맞는 10.27법난 기념 워크숍 개최(9월8일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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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9-08 09:38 조회4,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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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듣기, 릴레이 강연, 현장 답사 등

 
‘35년 10.27법난 기념사업’ 듣기 워크숍이 9월7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진행됐다.

한국 불교 최대 수난사로 기록되는 10.27법난의 아픔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가 주최하고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광주전남불교NGO연대, 전북불교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35년 10.27법난 기념사업’ 듣기 워크숍이 오늘(9월7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진행됐다.

법난 피해자와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했던 활동가를 초청해 법난의 증언을 듣는 ‘10.27 법난을 듣는 사람들’ 워크숍 첫 발제자로 나선 월정사 부주지 원행스님(법난 당시 월정사 재무국장)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신군부에 의해 가해진 폭력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고 증언했다.

   
 

원행스님은 “법난 당시 당했던 폭력으로 아직도 치아가 좋지 않고 무릎 뼈가 아프다"며 "당시 일을 떠올리면 몸 뿐만이 아니라 가슴이 다 아프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치가 떨린다”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그러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난 당시 피해 당사자로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을 담은 책을 집필중이라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특히 젊은 친구들이 그 당시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가 왜곡돼 불교계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는 점을 알길 바란다”며 “기억하고 되새기지 않으면 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날 듣기 워크숍에는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붓다로살자, 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행스님의 증언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35년 10.27법난 기념사업’ 워크숍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는 ‘듣기 워크숍’과 사회학자에게 시대적 배경과 사회 현상을 듣는 ‘릴레이 강연’, 피해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듣기 워크숍’은 ‘10.27 법난을 듣는 사람들’을 주제로 오는 21일과 10월31일 오후7시 서울과 구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 폭력과 10.27법난’을 주제로 한 릴레이 강연은 오는 10월8일 광주 불교회관, 16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2일 전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법난 피해 장소를 돌아보는 현장 탐방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1박2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출발해 구례 화엄사, 경기 광주 나눔의집을 거쳐 다시 조계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02-722-5010 


<옮긴이 : 월정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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