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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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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닌 가슴 여는 것이 수행(매일경제)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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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5-04-16 08:54 조회5,9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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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닌 가슴 여는 것이 수행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9월 대규모 `명상마을` 착공
강원도 평창에 있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59)은 불교계에 `히트상품 제조기`로 불린다. 2004년 주지로 취임한 이래 단기출가학교를 운영했는데, 이것이 소위 `대박`이 났다. 1년에 네 차례 40~50명이 스님처럼 한 달간 머리를 깎고 수행을 하는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무모한 시도로 비쳤으나 월정사의 대표 브랜드이자 전국 사찰 단기 출가 프로그램의 모델이 됐다.

최근 `오대산 정념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한 불교 이야기`(담앤북스)를 펴낸 스님은 15일 서울 사간동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12년간 월정사 주지로 있으면서 산중 사찰이 어떻게 도시인의 삶에 위안과 안식을 줄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단기출가학교와 숲길 걷기 대회에 이어 9월에는 수십 동 규모의 `명상마을`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월정사 명상마을은 프랑스 명상 공동체인 `플럼빌리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평창동계 올림픽 연계 문화 프로그램으로 검토되고 있다.중국 관광객들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림무술의 고수인 스님은 참선요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과도한 갈등과 고통을 겪는 것은 항상 바깥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잘 반추해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요. 머리로 보는 게 아니라 가슴을 열어젖히는 것이 수행입니다. 밝은 달을 띄워 내가 밝아지면 세상의 어둠이 사라집니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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