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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출가학교, 오롯이 나를 찾는 시간(강원일보)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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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2-26 08:49 조회8,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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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출가학교, 오롯이 나를 찾는 시간

◇월정사가 운영하는 단기출가학교가 오는 5월이면 개교 10년만에 졸업생 2,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월정사 올해 첫 입교생 모집
삭발염의하고 행자생활 체험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운영하는 단기출가학교가 올해 첫 입교생(제40기)을 모집한다. 지난 2004년 9월에 개교한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불교계에 출가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출가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출가학교는 한국불교사에서 처음으로 삭발염의를 하고 스님이 되기 위한 예비과정인 행자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9기까지 모두 1,9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불교계의 대표적인 수행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번째 입교생이 졸업을 하는 오는 5월이면 개교 10년 만에 졸업생 2,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55~70세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황혼기 단기출가학교'와 30~50세의 주부들이 참여하는 `주부 단기출가학교'를 신설해 일반인들의 참여 폭을 더욱 확대했다.

단기출가학교는 일반적인 템플스테이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입교절차부터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입학지원서에 기재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을 입교자를 선정하고 입교 당일 갈마(면접)를 통과해야만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한 달간 행자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졸업생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정식 출가행자로도 등록할 수 있다.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관계자는 “엄격한 규율 속의 행자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이 단기출가학교 입교를 문의해 오고 있다”며 “이곳에서의 생활이 뜻깊고 소중한 날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0기 단기출가학교는 일반 성인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을 마치고 4월17일부터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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