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사찰과 선원들이 17일 불기 2557년 계사년 동안거(冬安居) 결제법회와 함께 동안거 수행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우송)는 이날 인제 백담사(주지:삼조)에서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또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도 경내 적광전에서 본·말사 주지스님과 수좌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제법회를 봉행했다. 도내에서는 백담사 무문관과 기본선원 등에서 50여명, 월정사 만월선원과 상원사 청량선원, 지장암 기린선원 등에서 60여명의 수좌스님이 수행에 참여하는 등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2,100여명이 동안거 결제에 돌입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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