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산사음악회 계절(불교신문) 20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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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28 08:45 조회9,444회 댓글0건본문
가을은 산사음악회 계절 | ||||
해인.월정.선운.전등사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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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연계…분위기 고조
지난 여름 유례없던 폭염과 폭우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산사음악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달 초 이른 가을부터 시작된 올해 산사음악회는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오는 10월부터 전국 사찰 일원에서 잇달아 열리며 축제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산사음악회는 지역 문화축제와 연계한 산사음악회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괘불재 등 불교전통의식을 기념하며 참여한 사부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회도 눈에 띈다. 해인총림 해인사의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스님)의 ‘제10회 오대산문화축전’,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법만스님)의 ‘제6회 선운문화제’, 강화 전등사(주지 범우스님)의 ‘2013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세종 영평사(주지 환성스님)의 ‘구절초 축제’, 해남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와 부안 내소사(주지 진학스님)의 ‘괘불재’, 고성 건봉사(주지 정현스님)의 ‘산신대제’, 울진 불영사(주지 일운스님)의 ‘사찰음식 문화향연’ 등이 대표적이다.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성문스님)는 팔공산 승시축제를 맞아 이례적으로 아마추어 가수의 등용문이 될 ‘승시가요제’를 연다. ‘문화’를 주제로 한 이러한 축제들은 불교를 보다 손쉽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도 각광받고 있다.
[불교신문2948호/2013년9월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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