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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불교 미술 만나볼까(경향신문)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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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5-16 10:30 조회2,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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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불교 미술 만나볼까

ㆍ국립중앙박물관 ‘신중-불교의 수호신’전·‘큰스님 글씨’전

부처님오신날(17일)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이 불교회화실에서 테마전 ‘신중(神衆)-불교의 수호신들’을 열고 있다.

‘신중’은 부처와 부처의 가르침(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말한다. 제석천, 사천왕 등이 대표적이다. 전시회에는 불화의 하나로 불교의 여러 수호신을 그린 조선후기 신중도와 관련 유물 27점이 선보이고 있다.

신들 중 대표격은 ‘신들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석천이다. 제석천은 고대 인도의 신 인드라에서 유래돼 벼락을 무기로 악마를 정복하는 신들의 제왕이다.

제석천도(사진)에선 여신 혹은 귀부인 형상으로 표현됐고, 장수와 복을 주는 역할을 했다. 제석천과 함께 위태천도 많이 등장한다. 악신을 물리치는 전투의 신이었던 위태천은 합장한 팔로 무기를 받든 자세나 새 날개깃 투구로 표현된다. 이어 창조신인 범천도 신중도에 포함되면서 조선후기 신중도는 전성기를 맞는다.

또 팔이 여러 개이고 눈이 셋이거나 소를 탄 모습의 대자재천 등의 신들도 있다.

사방을 지키는 사천왕은 신중도의 다른 신들과 달리 독립적 불화나 조각으로 제작돼 주로 사찰의 천왕문에서 수문장 역할을 했다. 9월8일까지.

중앙박물관에선 부처님오신날과 탄허 스님(1913~1983)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전도 6월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대산 월정사에 주석한 한암(1876~1951), 탄허 큰스님의 서예작품과 탁본, 현판 등 80여점이 소개된다.

<도재기 기자 jaek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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