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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님 교육 인문·봉사·순례 강좌 늘어 (법보신문)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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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22 09:28 조회1,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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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님 교육 인문·봉사·순례 강좌 늘어
교육원, 2013년 연수과정 발표
총 43개 강의 중 28개 신설해
고전수업 확대…교육비 지원도
2012.12.21 13:18 입력 | 2012.12.21 13:26 수정

조계종 스님들의 내년 연수교육에서 인문고전과 자원봉사, 순례, 경·율·논 강좌가 대폭 늘어났다.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2월19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2월26일 ‘사찰경영지도자과정’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2013년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원이 밝힌 연수교육은 경전, 교양, 사찰운영, 전법, 순례 등 5개 과정 총 43개 강좌다.


경전과정에서는 지안 스님의 ‘경전전등록’을 포함해 초기불교와 대승불교, 선불교 그리고 계율분야 등 9개 강좌를 개설했다. ‘능엄경’(혜거 스님), ‘정토신앙의 세계’와 ‘도겐의 정법안장 이야기’(보광 스님), ‘아비담마 길라잡이’(각묵 스님), ‘맛지마니까야의 이해’(환성 스님), ‘재미있는 계율이야기’(자현 스님) 등 6개 강좌를 새롭게 마련했다.


스님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강좌는 교양과정으로 준비했다. 동서양의 고전과 역사, 사회, 과학, 문화 등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16개 강좌로 구성했다. 지난 연수교육과 달리 ‘동의보감의 세계’(고미숙), ‘주역의 세계’(성태용), ‘5개 키워드로 읽는 현대 한국사회’(이언오), ‘역사로 읽는 기독교이야기’(백찬홍), ‘동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구본형), ‘서양고전에서 리더를 만나다’(황광우), ‘선불교와 노장사상’(강신주), ‘영화로 세상읽기’(곽재용), ‘진화론과 현대사회’(최종덕) 등 9개 강좌를 신설했다. 이론과 실습교육으로는 ‘우리 차 만들기’(여연 스님), ‘도자기 만들기’(김영길), ‘수행생활과 커피’(강귀영), ‘수행과 요가’(정경 스님)로 4개 강좌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연수교육 중 스님들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확대를 요구했던 순례과정을 새롭게 편성했다. 내년 프로그램에는 ‘경주남산불적답사’와 ‘백제불교문화답사’ 등 국내는 물론 ‘지안 스님과 함께하는 인도성지순례’, ‘보광 스님과 함께하는 일본 고찰순례’, ‘고우 스님과 함께하는 중국 선종사찰순례’ 등 해외 순례를 개설했다.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과정도 봉사기관을 늘렸다. 조계종복지재단 소속 150여개 시설 외 신흥사, 월정사, 범어사, 통도사, 선운사, 관음사 등 교구본사 복지법인 산하 24개 시설도 봉사기관으로 추가했다. 봉사시간도 최소 1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였다. 전문성으로 높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증과정도 18개에서 24개로 폭을 넓혔다.


이밖에 전법과정 9개 강좌 가운데 신규강좌는 ‘순례지에서 만나는 부처님의 생애’(정무진), ‘동사섭’(용타 스님), ‘국제구호사업과 불교’(묘장 스님), ‘불교문화유산의 이해’(흥선 스님) 등 4개다.


연수국장 진광 스님은 “전체 연수교육 참가자가 2010년 1600여명, 2011년 2900여명, 2012년 3800여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며 “내년엔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수자가 전년대비 약30% 증가하고 교육이 정비되면서 연수교육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교육원은 ‘승납 10년 미만 스님’에게 교육비 50%(10만원)를, 일반스님은 25%(5만원)를 조계종 승가교육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순례과정은 연수비가 지원되지 않으며, 2과목 이상 중복 수강 할인제도는 폐지됐다. 02)2011-1807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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