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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문화 정착위해 종교인 나선다(강원일보)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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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0-13 09:20 조회10,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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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문화 정착위해 종교인 나선다



청소년 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가 머리를 맞댔다.

`청소년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종교의 역할과 과제 학술심포지엄'이 도종교평화협의회의 주최로 12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열렸다.

이날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명예이사장은 기조강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찾기'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지, 진정성, 지속성을 키워드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청소년기관, 민간단체, 공조직의 연계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혜원 문수청소년회 사무차장, 노우진 살레시오회신부·도중장기남자청소년쉼터 소장, 신덕진 춘천YMCA 사무총장, 장형규 원불교청소년국 과장, 고광환 도향교재단 이사장, 석영기 천도교 춘천교구장 등이 사례발표를 했다.

퇴우 정념 대표회장(월정사 주지)은 “종교계가 먼저 학교 폭력 및 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회가 하루빨리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종교, 정부 등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운회 공동회장·천주교 춘천교구장은 “청소년 문제의 근본적 해법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라며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일궈 나가는 도종교평화협의회 개최의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했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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