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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자원 체계적 조사·연구 수반돼야”(강원도민일보)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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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9-24 09:55 조회9,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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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자원 체계적 조사·연구 수반돼야”
평창동계올림픽 4차 포럼- 평창군 주최· 본사 주관
2012년 09월 24일 (월) 신현태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4차 포럼’이 지난 21일 오후 3시 평창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려 문화올림픽을 위한 다양한 준비방안을 모색했다.

평창군이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사가 주관해 ‘올림픽 손님 맞이를 위한 전통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최선복 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센터 기획관리실장이 ‘전통문화 발굴육성 및 활성화 방안’, 김복남 한림성심대 교수가 ‘강원 전통음식개방과 홍보마케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고창식 평창문화원장, 김호동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문화행사부장, 월정사 김남일 박사, 신창락 상지영서대 교수, 윤덕인 관동대 교수, 이영주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와 토론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차 포럼이 지난 21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올림픽 손님맞이 위한 전통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과 이석래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의원, 지역기관단체장, 교수,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김정호


주제발표

최선복
“무형문화유산 기초조사 시급”

   
▲ 최선복 실장

◇ 최선복=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확정돼 세계인들에게 지역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된 만큼,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도 국가제도 변화에 맞추어 큰 전환점을 만들어가야 한다. 무형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관심증대에 따른 제도변화와 국내·외 정세에 맞춰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자원을 발굴하는 기초조사가 시급하다. 또 발굴된 무형문화유산을 개인이나 지역공동체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치부여와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제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무형문화유산의 산업화에 대한 한계점을 고려해야 한다.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는 공동체의 정체성과 정통성에서 해답을 찾고 산업화의 대상으로 삼는 시도는 자제되었으면 한다.무형문화유산의 진흥을 위해서는 지방의 국제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다문화 콘텐츠를 수집, 활용하는 문화공간 조성 등이 필요하다.
 

 

김복남 “강원음식 명품화 전략 수립을”

   
▲ 김복남 교수
◇ 김복남= “음식자원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역대 올림픽 개최국에 대한 벤치마킹과 정부와 관련기관의 한식세계화 전략, 민간기업의 마케팅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동계올림픽에 대비,강원 음식을 명품화 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음식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음식명인 및 음식 무형문화재를 발굴하고 강원도 음식과 음식점, 먹거리, 특산품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이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강원도 음식자원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위한 박람회 개최와 정부나 기타 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한 TF팀, 홍보물제작팀, 디자인팀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을 구성하고 음식과 음식점, 먹거리, 특산품 등에 대한 지도를 발간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또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전문직 종사자 중 퇴직자, 전공학생 등 인력활용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고창식 “무형문화 활성화 지원”
김남일 “지역문화 체계적 육성”
김호동 “향토문화자원 다양화”
신창락 “평창 식재료 표준화”
윤덕인 “향토음식명 1호 배출”
이영주 “보편적 먹거리 개발”


[토 론] 올림픽 손님 맞이 전통문화 활성화 방안

◇ 고창식= “평창의 전통민속문화와 축제 가운데 축제분야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본다. 문제는 전통민속 무형문화 분야인데 무형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최근 평창군에도 문화재단이 설립돼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무형문화자원을 개발 육성하는데 힘을 합치게 돼 다행이다. 평창의 최고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본 제자리찾기와 활용방안을 찾아야 하고 오대산 우통수를 이용한 다례문화육성도 필요하다”.

◇ 김남일= “평창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 보다 훌륭한 역사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문화자원이 많다. 월정사의 불교문화유적은 1300년이 넘는 역사성을 갖고 있다. 지역의 문화를 육성하는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깊이있는 조사와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 특히 지역 역사와 관련된 장소성을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 김호동= “지구촌 잔치인 올림픽에서 세계의 시청자에 각인될 수 있는 향토문화자원을 다양하게 보여줘야한다. 특히 평창은 올림픽 성화 봉송 앞두고 1주일간 집중적으로 세계 매스컴의 중심에 서게된다.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해 세계인에게 보여주도록 노력해야한다. 또 지역문화자원과 먹거리, 특산품 등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좋은 이미지를 얻어 올림픽 후에도 지역의 유산으로 활용해야한다.”

◇ 신창락= “음식은 물론이고 식재료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외국인이 올림픽 기간 중 방문해 한식을 먹는 것은 1인 2~3끼에 불과하다. 음식 자체보다 평창의 식재료를 널리 알리고 올림픽 이후에도 식재료를 세계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평창에 어떤 식재료 자원이 있는지 조사해 집대성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올림픽을 대비해 식재료의 표준화와 세계화가 이워져야 한다.”

◇ 윤덕인= “이제는 음식이 지역 브랜드 시대를 넘어 지역문화경영시대를 맞고 있다. 얼마전 제주도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세계한식축제가 개최됐는데 오색오미의 계절별 음식과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페스티벌을 전체 기획 주관한 사람이 제주향토음식명인 1호인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장이었다. 강원도도 강원향토음식명인 1호, 평창군 차원에서 평창향토음식명인 1호를 배출해 평창도 올림픽 특수를 적극 활용해야한다.”

◇ 이영주= “동계올림픽의 주요 손님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유럽이나 미국의 고급층으로 이들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음식서비스는 메뉴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해야 한다. 음식에 의미나 문화를 담은 스토리보드가 있어야 한다. 특히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음식도 창출해야한다. 평창의 주산물인 옥수수, 감자, 메밀 등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글로벌 스텐다드화 한 보편적 먹거리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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