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종교계 학교폭력 근절 논의(강원일보)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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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9-04 08:55 조회9,420회 댓글0건본문
도내 종교계 학교폭력 근절 논의
도내 종교계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의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도내 6대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퇴우 정념)는 3일 오전 천주교 춘천교구청에서 제8차 총회를 열고, 지난 4월 열린 제7차 총회에서 발표했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호소문'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원주에서 개최되는 학술 심포지엄은 `청소년 폭력 없는 행복한 사회를 위한 종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소주제별로 각 종단이 추천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방안들을 도출하게 된다. 또 이날 학술 토론회에서는 `나주 성폭행 사건' 등 흉포화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문제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범종교적 차원에서의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취임한 고광환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과 석영기 천도교 춘천교구장 등 각 종단 신임 대표자들에 대한 운영위원 위촉에 대한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퇴우 정념 대한불교조계종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스님,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 박거종 도기독교 총연합회장, 이법은 원불교 강원교구장, 명승철 전 천도교 춘천교구장, 이필영 강원도향교재단 상임이사, 원행 월정사 부주지 등이 참석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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