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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고통 해결의 열쇠 ‘무아’에 있어” (불교닷컴)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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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7-07 11:22 조회4,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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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고통 해결의 열쇠 ‘무아’에 있어”
최훈동 원장, 한국불교학회 등 공동 워크샵서
2012년 07월 06일 (금) 17:43:07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인간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해방의 메시지가 무아사상이다."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용표)ㆍ불교학연구회(회장 박경준)ㆍ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는 6~7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여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인지과학과 불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최훈동 한별정신병원 원장은 ‘정신의학과 불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 원장은 “‘나’라는 개념은 우리가 갖고 있는 신념 중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가장 확고한 신념체계이다. 그런 점에서 불교의 무아사상은 파격적”이라고 강조했다.

붓다는 모든 고통은 ‘나’라는 존재가 실체적 존재로서 있다는 착각(無明)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했다.
‘나’라는 신념은 모든 욕망의 뿌리이며 고통의 씨앗이므로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착각을 타파하면 이기심과 욕망, 불안과 공포, 슬픔과 비탄 등 고통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이러한 선언은 바라문교 정통성이 유일한 진리로서 신봉되던 시대에 혁명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최훈동 원장은 “인간은 안전함과 불멸을 갈망해 육체ㆍ마음의 결합체로서 고정적이고 영원한 ‘나’라는 개념을 고안해 냈다”며 “몸-마음 구조 안에 자신을 국한시켜버림으로써 필연적으로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체론적 생각에 묶인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연기론적인 사유를 해결책으로 제시한 최초의 사람이 붓다”라며 “연기적 성찰의 현대적 전형은 정신의학 특히 정신치료의 분석 과정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불교의 무아에 이르는 연기관과 심리적 조건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현재의 괴로운 마음을 깨닫게 하는 정신치료의 분석과정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아의 근거마저 통찰해가는 불교는 깊이에 있어 정신치료를 뛰어 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통찰하는 수준은 정신치료가 보다 탁월하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정신치료는 사념처관의 심념처ㆍ법념처 수행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동 원장은 “정신치료에서는 자아의 역할이 필수적이지만 불교는 고통의 원인으로서 번뇌의 근저에 자아가 있다고 봤다. 이는 정신의학의 인지체계를 혁신시킬 단초”라고도 말했다.

   

최 원장은 “몸-마음 구조에서 벗어나면 이웃과 자연과 세상과 우주가 분리됨 없이 소통되고 연결되는 완벽한 해결구조가 무아”라며 “무아사상은 유한하고 조건적ㆍ숙명적인 자아중심 세계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조건 없는 자유를 건넬 해방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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