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평창올림픽 개최지 4계절 관광지화 나서 (4월5일-매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4-06 09:33 조회8,413회 댓글0건본문
지난 2월 해외여행업자,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창에서 개최된 '평창관광의 밤' 행사 모습. <한국관광공사 제공> |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4계절 관광지화 추진과 대회관람객들의 서울,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여행업계, 언론인 대상 초청 투어를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수도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투어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 20여개국의 올림픽티켓판매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협력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 언론인 등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테스트이벤트(여자아이스하키대회) 관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 △한국전통문화체험(평창 정강원,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 △평창·강릉 주요 관광지 방문(선교장, 오죽헌 등) △강원도 특선음식 체험 등이며 서울, 경기 주요 관광지도 방문한다.
특히 7일 개최되는 ‘강원관광의 밤’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기자회견을 개최, 행사에 참가한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과 개최도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은 해외 여행업계 직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설명한다. 올해 말 KTX 원강선 개통과 함께 전국이 철도로 연결되는 것을 고려해 철도여행상품, 시티투어 등을 주요내용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공식 환영만찬에서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대회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강릉, 평창, 정선의 7가지 숨겨진 보물’ 제목으로 관광지를 홍보한다.
한편, 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관람객들의 장기 체재 경향과 개별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특성을 고려해 평창, 강릉, 정선 등 올림픽 개최도시와 서울, 부산 등 각 지역 관광지와 관광관련 시설들을 장기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평창관광&트래블패스’(가칭)를 코레일과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다.
김천규 기자 kck-1009@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