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막 올랐다…개막식 ‘인산인해’ (3월23일-불교신문)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역대 최대 규모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막 올랐다…개막식 ‘인산인해’ (3월23일-불교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3-24 10:00 조회8,695회 댓글0건

본문

 

국내 최대 불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오늘(3월23일) 오전 개막식 행사장은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불찬범음의례교육원의 ‘전통불교의식’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기획실장 주경스님, 문화부장 정현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수암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박원순 서울시장,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최대 불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네팔 일본 등 8개국 60개 부스가 참여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키런샤카 네팔 대리대사,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 대사, 에드가르도 호세 꾸아레스마 가르시아 주한 니카라과 대사 등도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관내서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번 박람회는 그간 대중들의 마음을 다독여온 힐링의 가치를 담아내고 혼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휘둘리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습관, 수행법을 제안해 관람객들을 편안하고 친숙하게 안내해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제안하는 다양한 수행법과 전통공예를 통해 나를 채우는 수행법을 찾아 일상이 빛나는 순간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박람회가 한국 불교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전통과 불교문화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노력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 올해는 붓다아트페스티벌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불교미술작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아트페스티벌이 국제성을 가진 아트페어로 도약하고, 박람회는 우리 전통예술을 많은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계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로운 10년을 향해 발돋움하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전통 불교문화 박람회이자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나갈 수 있길 기원하겠다”며 “서울시 또한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은 김재원 문체부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박람회는 그동안 한국불교 대중화와 국제화를 표방해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수많은 전통문화 예술인들을 양성해왔으며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과의 교류전을 확대해 국제적 불교문화행사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수행을 주제로 하는 만큼 불교가 대중들의 일상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로, 박람회를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통해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힘과 온기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통문화우수상품전’ ‘올해의 업체상’ ‘올해의 작가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총무원장 자승스님, 정념스님 등은 개막 행사가 끝난 이후 박람회 내부 전시관을 둘러봤다. 총무원장 스님은 특히 각 부스마다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나서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응원의 말과 함께 지원금을 전하기도 했다.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꽃, 한국불교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일상이 빛나는 순간, 수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334개 업체 490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관람객의 발길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이경민 기자 사진=신재호 기자  kylee@ibulgyo.com 

 

 

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54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