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3일 도내 각 종단과 사찰에서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오전 10시 30분 적광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주제로 봉축법요식을 갖는다.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봉축음악회가 시작돼 강원도립무용단의 소고춤,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무대가 이어진다.오후 6시 30분에는 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월정사 탑돌이’를 봉행한다. 태고종 강원교구 석왕사(종무원장 편백운)는 이날 오전 4시 예불을 모시고 관불의식과 축원불공을 올린다.봉축법요식은 오전 11시 30분 대웅전에서 봉행된다.오후 7시에는 연등공양의식과 점등,도량정진 순으로 봉축행사를 열 예정이다.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엄행주)는 오전 11시 대불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기부처님 관불식이 이어진다.이밖에 연등·염주 만들기,도예체험 등 무료체험도 마련된다.오후 7시부터는 제등행렬이 시작된다.행렬은 삼운사에서 출발해 팔호광장과 중앙로터리를 지나 중앙초교 앞에서 종료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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