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천년 숲길에서 펼쳐지는 선재길 걷기 대회<사진제공-월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선재길 걷기는 오대산 월정사 천년 숲길에서 시작해 상원사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지며, 사자춤과 판 굿 공연에 이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특히 오대산장에서는 오대산 지장암을 이야기로 만든 다람쥐 제사,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리코더 공연,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됩니다.

또 도자체험, 민화부채 채색하기, 캐릭터 열쇠고리제작, 선재동자 캐릭터 친환경 비누 만들기,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직업체험 등 풍성한 체험도 진행됩니다.

오대산 선재길 걷기의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걷기에 편안한 복장과 신발 등을 갖추면 됩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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