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사진제공=평창 알펜시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열차와 버스가 결합한 레일시티투어 상품인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11일 알펜시아에 따르면 알펜시아는 지난 3월 평창군 주최, 알펜시아와 코레일 공동 주관의 ‘평창 레일시티투어 팸투어’를 진행하고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돼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판매한다.

‘정동진 일출·해피700 평창 기차여행’은 1박 2일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동진-강릉-알펜시아-평창을 거치는 상품이다.

특히 내외국인 모두 이용이 가능해 그동안 이동 수단이 불편했던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동해를 쉽게 방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정동진행 야간열차를 타고 일출을 감상한 뒤 강릉 안목 카페거리, 오죽헌, 중앙시장,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대관령 삼양목장, 오대산 월정사, 진부전통시장, 허브나라 등 강릉과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숙박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5성급 호텔인 홀리데이인 리조트에 마련됐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11월 23일까지 판매되며 왕복 열차비와 버스비, 숙박, 입장료, 식사 2식이 포함된다.

손광익 대표는 “이번 상품은 강릉과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 자원과 기차와 버스 여행이 주는 낭만이 함께 결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우정자 기자  wooj2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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