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가 종단 핵심사업과 얼마 전 충청이남 지역에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희사했다.
월정사 총무국장 인광 스님과 재무국장 덕엄 스님, 원주 구룡사 주지 해공 스님, 오대산 상원사 주지 해량 스님은 8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이 같은 성금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교구본사가 종단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네며 월정사의 단기출가학교 운영현황을 물었다.
이에 인광 스님은 “회당 40명, 연간 80명 정도 인원이 참가하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참가자 중 350명 정도 출가할 정도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종단 차원의 명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 세계 명상법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진우 스님은 “월정사의 노하우가 많으니 명상 보급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