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산불 소실 인월사에 복구 성금 3천만원 전달(BBS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0:45 조회1,701회 댓글0건본문
오대산 월정사 주지스님과 본말사 스님들, 강릉사암연합회장 설암스님 등은 오늘(17일) 강릉 경포 산불로 소실된 인월사를 찾아 주지 재범스님에서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 지난 11일 강릉 경포 산불로 소실된 인월사를 찾아 복구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강릉사암연합회장 설암스님 등과 본 말사 스님들은 인월사를 방문해 주지 재범스님과 신도들을 위로하고 성금 3천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정념스님은 "인월사가 그동안 모범 수행 도량으로 지역 불교계 역할이 컸던 만큼 마음을 모아 여법하게 도량을 다시 일으키자.”고 격려했습니다.
스님은 또 “재범스님이 그동안 수행과 포교, 사회 복지 활동 등 여러 면에서 모범이 돼 온 만큼 복원불사도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교구 전체가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4교구의 대중 우리 강릉의 모든 시민과 불자 또 우리 불교계의 많은 성원들이 함께 해서 이 도량이 다시 여법하게 더 새로운 기운을 담아내는 이런 도량으로 거듭 복원이 되기를 온 대중이 함께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재범스님은 “한없이 송구스럽지만 전국 각지에서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며 인월사를 반드시 복원하고 수행 정진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릉 사암연합회 회장 설암 스님은 “강릉 지역불교계가 마음을 모아 인월사 스님과 신도들이 신행 생활을 이어가고 도량 복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리에 함께 한 김홍규 강릉시장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인월사가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한편 인월사 소실 소식에 재범스님이 그동안 법회를 맡아 온 교도소 재소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는 등 강릉 지역 사회와 전국 각지에서 한마음으로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3-04-17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