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3대 화상 3부작 완성… 월정사 원행대종사 '시대의 에세이스트상' 수상(강원도민일보)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오대산 3대 화상 3부작 완성… 월정사 원행대종사 '시대의 에세이스트상' 수상(강원도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0:41 조회1,413회 댓글0건

본문

▲ 원행스님 

격월간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스트사가 주최하는 제6회 시대의 에세이스트상 수상자에 월정사 선덕 원행(사진) 대종사가 선정됐다. 원행스님은 2010년 ‘월정사 멍청이’를 시작으로 ‘탄허 대선사 시봉 이야기’, ‘만화 희찬 스님 시봉 이야기’ 등을 펴냈다. 지난해에는 ‘성인 한암 대종사’를 출간, 오대산 3대 화상 3부작을 완성했다. 10·27 불교법난 피해자 모임 대표를 역임한 원행 스님은 당시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기도 했다.

심사위원회는 “원행스님은 7권의 수필집으로 한국 불교사에 혁신적 기록을 남겼다”며 “불교를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학적인 방편으로 기록함으로써 불교발전은 물론, 불교를 우리 전통의 사상적 철학으로 정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원행스님은 “출가라는 것은 모든 생명붙이는 물론 생명 없는 것들까지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우주의 집을 짓는 일”이라며 “세 치 혀로 바른 말을 전하는 설통과 한 뼘 붓으로 바른 말을 기록하는 필통으로 정도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1970년 만화스님을 계사로 수계한 원행스님은 동해 두타산 삼화사 주지, 치악산 구룡사 주지, 원주불교사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제정된 시대의 에세이스트상은 한국수필에 전범이 될 만한 작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그간 고형렬 시인, 최진석 철학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이수태 작가, 백남오 수필가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열린다.
2023-03-27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