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생명치유 "바라보기' 오대산문화축전 _브레인미디어(2017.07.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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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7-28 21:36 조회8,280회 댓글0건본문
8월12일부터 19일까지 오대산 월정사 등에서 열려
오대산문화축전은 올해 여름으로 기간을 옮겨 오는 8월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월정사를 비롯해서 지장암과 영감사 사고 등 오대산일대에서 개최된다. 명상과 생명치유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은 여름음악공연으로 낮에는 난다나 야외음악회, 저녁에는 월정사 야간음악회로 진행된다.
축전 기간 매일 오후 두 시 난다나 야외데크에서는 여름 오대산을 찾은 이들에게 힐링과 휴식이 될 우리 음악과 재즈 음악 공연이 열린다. 저녁 7시 월정사 특설무대에서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우리 시대 음악,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앙상블 시나위와 정가악회가 보여줄 우리 음악, 고래야&하림, 수리수리마하수리&이상은이 함께하는 대중가요와 국악, 월드뮤직의 콜라보를 비롯해서 프리재즈 강태환과 여창가곡 강권순 그리고 해금의 강은일이 함께하는 프리뮤직 등이 준비되었다. 테크노와 거문고, 미디어 아트가 조합을 이룬 공연을 선보일 무토,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팀인 블랙스트링 등 우리나라 정상급 예술인과 더불어 강허달림, 윤종신과 거미 등이 출연하여 우리시대 공연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과 더불어 작가 임근우의 설치 미술전이 8월 12일 축전 개막과 함께 시작되어 10월 말까지 월정사 경내에서 열린다.
축전 기간 월정사 경내에서는 전통종이접기, 민화부채 채색하기, 우드공예와 친환경 샴푸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15일 천년숲길에서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 걸으며 우리 차를 마시는 특별한 들차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여름, ‘밖으로 치닫던 생각을 거두어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바라봄으로 ‘참 마음의 실상’을 알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열리는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 일찍 시작된 뜨거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보면 어떨까.
정유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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