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오대산 문화축전 개막 대성황_국제뉴스(2017.08.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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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8-15 10:10 조회8,733회 댓글0건본문
▲ <1> 고상지밴드의 탱고음악 무대 / 난다나 야외데크
▲ <2> 열정적인 거미의 공연 / 월정사 야간 특설무대
▲ <4> 미디어 파사드 / 월정사
▲ <5>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이 8월12일(토) 평창 월정사 특설무대를 비롯한 오대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그 막을 올렸다. 14일 주최측에 따르면 방문객을 포함 약 7천5백여 명이 이 날 오대산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대성황을 이루었다.
방문객은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이 되었던 전나무숲길을 가족과 함께 거닐고, 한강시원지체험관 등의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을 보고 듣고 즐기며 만끽했다.
오후 2시에는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고상지밴드의 탱고음악 무대가 펼쳐졌다. 무한도전 가요제 '순정마초'무대에서 반도네온을 연주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고상지를 비롯, 비브라폰 이희경, 피아노 최문석이 무대를 빛냈다. 영화 '여인의 향기' 속 탱고 음악을 포함 무대를 찾은 관객들에게 감미롭고 다양한 탱고음악을 선사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저녁 공연에는 이태건의 마임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시나위가 현대의 대중음악을 접목한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고즈넉한 월정사의 밤과 잘 어울리는 가수 하림과 고래야, 한국 R&B 음악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거미가 2천5백여 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월정사의 밤을 뜨겁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월정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가 선을 보이며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제> 개막식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스님은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 방문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보냄과 동시에 "내년 동계올림픽에 이은 문화올림픽까지 이어지는 지역 문화캠페인의 장에 많은 사랑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오대산문화축전은 오는 19일(토)까지 개최된다. 13일(일)은 가수 이상은, 19일(토) 가수 윤종신이 출연한다. 17일(목)은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소설가 김연수, 시인 이병률 등이 함께하는 '오대산의 책 읽는 밤'이 개최된다.
▲ <3> 고래야&하림 공연을 즐기는 관객 / 월정사 야간 특설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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