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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오대산 문화축전 개막, “명상과 치유, 바라보기”_BBS(2017.08.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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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8-13 17:26 조회9,5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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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대산 문화축전이 12일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오대산 문화축전은 월정사와 강원일보, BBS 불교방송 공동 주관으로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행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음악회 형식으로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 14회 오대산 문화축전은 모든 생명이 지닌 고통의 ‘치유’, 청량한 오대산 자연에서 스스로의 내면을 찾는 ‘명상’, 잊고 외면하던 모든 대상을 ‘바라보기’를 주제로 풍성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로 꾸몄습니다.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올해 축전은 우리 전통 문화가 지구촌 곳곳에 배어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하고 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오대산 천 4백년 역사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문화, 또 오대산 문화축전을 통해서 축적해 왔던 그런 내용들을 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이 되게끔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일환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문화축전에서는 월정사와 오대암자 등에서 동서양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 마임, 설치미술 등이 펼쳐집니다.

또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와 이병률, 황학주 등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과 함께 하는 책 읽는 밤도 마련됩니다.

오대산 문화축전은 그동안 자연과 불교,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실험성 강한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조화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아 왔습니다.

선상신(BBS 불교방송 사장) - "(오대산 문화축전은) 한국의 새로운 불교문화를 대중들에게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축전뿐만이 아니고 새로운 명상센터가 개설이 되면 우리 한국 불교를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메카로서의 역할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 14회 오대산 문화축전은 11차례의 공연, 사진과 설치미술 전시, 천년숲길 ‘들차회’ 등을 통해 다가오고 있는 가을 향기를 선사합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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