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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삶의 가치를 찾는 월정사 출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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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4-17 16:00 조회6,3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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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 출가학교에 입교해 행자생활을 체험하는 시민들의 모습.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 출가학교가 지난 1월 51기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청춘 나도 출가학교'와 `마음 출가학교'를 연이어 선보이며 출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월정사 출가학교는 한국불교사에서 처음으로 일반인(여성은 희망자)이 `삭발염의'하고 스님이 되기 위한 예비과정인 행자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수행 프로그램이다. 2004년 9월 개교한 이후 모두 2,46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에서 117명이 실제 출가자의 길을 걷고 있다. 월정사는 최근 기존 출가학교 수행 기간을 줄이고, 참가자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주부 단기출가학교, 가족출가학교, 여성출가학교, 황혼기나도출가학교 등 다양한 출가학교를 선보이고 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은 지난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출가는 자기라는 작은 집에서부터 더 넓은, 생명의 차원으로 생각을 열어젖히는 것”이라며 “출가학교는 출가의 정신을 배워 세속에서의 삶 자체를 도량으로 삼아 보다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승가대 해운 스님이 발표한 `현대 한국 불교의 출가 연구'논문에 따르면 월정사 출가학교는 출가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불교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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