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신문] 조계종 신임 원로의원에 원행·현호·일면·우송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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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4-11 08:44 조회7,283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원로회의, 4월 10일 제58차 회의서 만장일치로
현재 공석인 조계종 신임 원로의원으로 원행(월정사)·현호(송광사)·일면(봉선사)·우송(수덕사)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는 4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 58차 회의를 열고, 중앙종회서 신임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네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원로회의 구성원은 총 24명이 됐다. 이와 함께 원로회의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 스님에 대한 원로회의 사무처장 임명동의의 건과 이월 안건인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을 가결했다.
대종사 법계 대상자는 원로의원인 성타·월주·지하·보선·법타·철웅 스님을 비롯해 기림사 주지 덕민 스님, 前교육원장 무비 스님,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 법계위원 경일 스님,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 계단위원 무관 스님, 축서사 주지 무여 스님 등이다.
수덕사 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정혜사서 인규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서 혜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대 중앙종회의원과 수덕사 주지, 덕숭총림 선원장 및 유나를 역임하고, 덕숭총림 수좌를 맡고 있다.
송광사 현호 스님은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상백운암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서 성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10대 중앙종회의원과 송광사 주지, 법련사 주지를 역임했다.
봉선사 일면 스님은 명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과 1967년 해인사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9~13대 중앙종회의원과 호계원장·교육원장을 역임했다. 봉선사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과 광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월정사 원행 스님은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 월정사서 희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대 중앙종회의원과 초심호계위원, 삼화사 및 구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회의서 원로의장으로 선출된 세민 스님은 이날 명예원로의원 야부당 초우 대종사의 원적을 추도하는 묵념을 제안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원로스님들을 잘 받들어 모시고 종단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로의원의 훌륭한 고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종단 대탕평이 지난 종회서 부결됐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탕평이야말로 종도들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종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현재 공석인 조계종 신임 원로의원으로 원행(월정사)·현호(송광사)·일면(봉선사)·우송(수덕사)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는 4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 58차 회의를 열고, 중앙종회서 신임 원로의원으로 추천된 네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원로회의 구성원은 총 24명이 됐다. 이와 함께 원로회의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 스님에 대한 원로회의 사무처장 임명동의의 건과 이월 안건인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을 가결했다.
대종사 법계 대상자는 원로의원인 성타·월주·지하·보선·법타·철웅 스님을 비롯해 기림사 주지 덕민 스님, 前교육원장 무비 스님, 봉암사 수좌 적명 스님, 법계위원 경일 스님,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 계단위원 무관 스님, 축서사 주지 무여 스님 등이다.
수덕사 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정혜사서 인규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서 혜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대 중앙종회의원과 수덕사 주지, 덕숭총림 선원장 및 유나를 역임하고, 덕숭총림 수좌를 맡고 있다.
송광사 현호 스님은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상백운암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서 성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8~10대 중앙종회의원과 송광사 주지, 법련사 주지를 역임했다.
봉선사 일면 스님은 명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4년과 1967년 해인사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9~13대 중앙종회의원과 호계원장·교육원장을 역임했다. 봉선사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과 광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월정사 원행 스님은 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 월정사서 희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대 중앙종회의원과 초심호계위원, 삼화사 및 구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한편 지난 회의서 원로의장으로 선출된 세민 스님은 이날 명예원로의원 야부당 초우 대종사의 원적을 추도하는 묵념을 제안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앞으로 원로스님들을 잘 받들어 모시고 종단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로의원의 훌륭한 고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종단 대탕평이 지난 종회서 부결됐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탕평이야말로 종도들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종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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