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오대산 문화축전_뉴스타운(2017.08.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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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8-09 10:15 조회9,099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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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
작가 조정래 / 가수 하림, 거미, 이상은, 윤종신 등이 함께 하는‘평창의 여름밤’
올해로 14회를 맞은 오대산문화축전이 8월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평창 월정사 특설무대를 비롯한 오대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명상과 생명치유를 위한 ‘바라보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전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힐리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전의 메인행사는 매일 오후 2시와 7시에 진행되는 들을거리(공연)이다.
낮에는 계곡이 흐르는 카페 <난다나>의 야외데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재즈공연을, 저녁에는 월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저녁 공연에는 하림, 거미, 윤종신, 이상은 등 유명 뮤지션과 밴드 고래야, 수리수리마하수리 등의 콜라보 공연은 물론 세계 3대 프리재즈 섹소폰 연주자 강태환과 여창가곡 강권순 그리고 해금의 강은일이 함께하는 프리뮤직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소설가 김연수, 시인 이병률․황학주․김초혜가 함께 하는 ‘오대산의 책 읽는 밤(17일 저녁 7시)’에서는 문학작품을 통한 ‘바라보기’, ‘쓰기’를 통한 내면의 성찰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한 여름 밤 사찰 마당에서 우리음악연주(박지하)와 더불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고고학적 기상도‘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임근우 화백의 설치 미술전, 월정사 전나무 천년숲길을 거닐며 전국의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전나무숲길 전국차인행사’와 함께 전통종이접기, 민화부채 채색하기, 우드공예와 친환경 샴푸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월정사 경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스님은 “올 여름은 바가지요금과 음주소동 속에서 스트레스 쌓이는 해변이 아닌 오대산 자연풍광과 함께 각종 음악․문학․미술․문화체험이 어우러지는 <제14회 오대산문화축전> 힐링여행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진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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