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대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에 ‘깨달음’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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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5-07 08:42 조회6,337회 댓글0건본문
▲ 제15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대회가 지난 5일 평창 월정사에서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심재국 평창군수,신자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준 |
제15회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 걷기행사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평창 월정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대산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법보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를 비롯해 김진명 강원도신도연합회장,박진우 오대산 국립공원사무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월정사 본말사 스님,지역 주민,국내외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월정사에서 오대산장으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걷기 명상 코스를 걸으며 천년 대자연이 선사하는 생명 에너지를 만끽했다.또 어린이날을 맞아 평창 계촌초와 면온초 어린이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평화음악회,실력파 힙합듀오 길구봉구 특별콘서트,성보박물관 문화재 문양 스크래치,조선시대 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오대산 전국 디지털 사진 공모전’ 참가를 위해 오대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시민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정념 스님은 “선재길은 어린이의 해맑은 모습을 가진 선재동자가 집착과 번뇌를 내려놓은 길”이라며 “생명,평화,나눔을 상징하는 선재길을 걸으며 더불어 사는 나눔의 인생을 깨닫고 나아가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석 사장은 “남과 북이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첫 과정 중 중요한 과제가 북한의 산림복원인데 오대산 선재길의 울창한 숲과 나무가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한반도에 깃들어 평화의 봄이 찾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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