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와 지역의 어울림…오대산 월정사 산사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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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10-10 08:45 조회8,540회 댓글0건본문
불교문화와 지역의 어울림…오대산 월정사 산사문화재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월정사 산사문화재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열리는 산사문화재는 13일 한강 시원제를 시작으로 보살계 수계대법회, 어린이 찬불 동요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와 리코더 앙상블, 작지만 큰 음악회에 이어 월정사 탑돌이가 열린다.
월정사 탑돌이는 승무, 영산회상, 거문고 독주, 시조창과 다양한 연주, 신중 거불, 육법 공양, 천수바라 등 불교의식을 거행하고 탑을 돌면서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15일에는 들차회가 월정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한강시원제 문화공연, 고구려 북소리 공연에 이어 평창군민을 위한 오대산가요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사찰음식전시, 이형재 화백의 돌에 새겨진 염원 그림과 한강을 주제로 한 사진, 탄허대종사 선서함양 전국 휘호대회, 오대산 전국 디지털사진전 , 전국 학생미술공모 수상작 등이 전시된다.
또 아시아 불교의식 국제학술대회와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를 재현한 나우회 특별전이 성보박물관에서, 강문화운동 세미나가 동별당에서 열린다.
목공 자동차, 민속제기, 전통 다도체험, 판화와 민화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상원사 연등달기, 별자리 관찰, 계곡탐사 등이 진행된다.
월정사 관계자는 "이번 월정사 산사문화재는 보물로 지정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상원사 동종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나우회 회원 작가들과 함께 10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프랑스 기메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문화재 중 20여점을 재현해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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