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직 여름은 끝나지 않았다' 코레일관광개발 숲캉스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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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8-21 08:48 조회7,065회 댓글0건본문
[스포츠서울 이우석 여행전문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늦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초록에 물드는, 3색 숲캉스 기차여행’을 준비했다. 마지막 여름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숲캉스로 휴가철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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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길, 함백산 만항재·정선장터·정암사(당일)=8~9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량리역에서 8시35분 출발하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에 올라 정선역을 거쳐 정선장터로 이동한다. 장터로 이동하는 길에는 정선군 해설사가 동행해 정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정선장터에서 곤드레 나물밥, 콧등치기 국수, 올챙이 묵 등 자유롭게 식사와 구경을 마치고 사북 석탄유물보존관으로 이동, 동양 최대의 민영 탄광을 관람한다.
마지막 여행지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함백산 만항재. 정선 고한읍 만항재는 해발 1330m에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해 낙엽송 사이 하늘숲 정원에서 인근 천년고찰 정암사까지 둘러보면 시원한 초록 속에 잠겨볼 수 있다. 오후 6시19분 민둥산역을 출발하는 정선아리랑열차 A-train에 오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끝자리 2, 7일에는 일부코스가 조정(정선5일장~정암사~만항재)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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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천년숲,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트레킹(당일)=촉촉한 여백이 있는 길은 마음에도 여유로움을 준다. 8월의 오대산 선재길이 그렇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청량리역에서 오전 9시34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오르면 일정이 시작된다.
트레킹 전에 제공되는 산채비빔밥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천년의 세월동안 고요함을 품은 오대산 선재길로 들어서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계곡을 따라 상원사로 이어지는 숲길의 피톤치드가 온몸을 다독여준다.
완만한 산책로를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벗삼아 걷다보면 마음 깊숙이 한껏 들어선 여유에 더위도 금세 잊혀지지만 돌아오는 열차 탑승을 위해 모이는 시간은 지켜야 한다.
상원사 관람(약 40분)~차량이동~오대산장~월정사까지 편도 약 5㎞ 구간 트래킹(약 1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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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전설이 깃든, 덕유산 구천동·숲옛마을·와인동굴(당일)=시원한 트레킹에, 체험을 더했다. 8월 22, 26, 29일 오전 7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오르면 무주 머루와인동굴로 향한다. 폭염도 들어오지 못하는 무주 머루와인동굴에서 산머루 와인을 즐긴 후 덕유산 자락을 품고 있는 거창 숲옛마을로 이동한다.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된 숲옛마을에서 엿가락 뽑기 체험과 제공되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약 28㎞ 구간을 9000번 굽어졌다 하여 이름 붙은 구천동계곡에서 깊고 그윽한 풍광과 시원한 산바람을 벗삼아 더위잡는 힐링트래킹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숲캉스 기차여행에 대한 자세한 이용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기차여행 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과 콜센터(1544-77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m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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