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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더 가까워진' 평창대관령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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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07-25 08:44 조회6,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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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 8월5일까지 열려
찾아가는 음악회 횟수 늘려
지역 명소로 공연장 확대


`멈추어, 묻다'를 주제로 한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도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한다. 평균 7~8회 열렸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12회로 늘리고 원주 뮤지엄 산과 월정사 등 지역명소로 공연장을 확대했다.

첫 공연은 26일 오후 5시 용평리조트 눈마을홀에서 시작된다. 음악제 초기에 전용 공연장이 없었을 때 공연을 올렸던 장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어 오는 8월5일까지 원주, 삼척, 평창, 강릉, 철원, 속초, 횡성, 강릉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대부분 중간 휴식이 없는 1시간 길이의 짧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연주자가 직접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 친화적인 성격을 더한다. 알펜시아 메인콘서트 시리즈에서 실내악만을 연주하던 해외 아티스트들이 리사이틀과 협연 무대를 펼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볼거리다. `찾아가는 음악회'에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노부스 콰르텟, 첼리스트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 안드레이 이오니챠 등의 저명연주자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도내 지역예술단체들은 `프렌드쉽 콘서트(7월24일~8월5일)'를 선보인다. 원주챔버콰이어, 호반윈드오케스트라, 강원오페라앙상블, 런갯마당 등이 참여해 고성통일전망대, 춘천시청 야외광장, 알펜시아 광장 등 야외 광장과 카페, 박물관 등에서 총 12회의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도와 강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제15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린다.

이하늘기자 2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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