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봉축 연등축제 풍성(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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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1:02 조회1,622회 댓글0건본문
평창읍 연등법회가 지난 19일 평창읍 천변리에서 봉행됐다. 동참 사부대중은 등을 밝히고 탑돌이를 하며 행복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강원도 곳곳에서는 봉축 연등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졌습니다.
봉축 연등 축제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내가 밝힌 등불이 이웃과 우리 사회 전체를 밝혀 다 함께 행복하고, 평화와 남북통일이 성취되기를 서원했습니다.
강원지역 봉축행사 소식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지난 한 주 대관령과 진부 등 평창군 전역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연등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평창읍에서 열린 연등법회는 한주 현기스님과 말사 주지스님들, 극락사 자용스님, 혜오 스님, 본사 소임 스님 등과 심재국 평창 군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동참 사부대중은 불을 밝히고 탑돌이를 하며, 모두가 참된 지혜의 등을 밝히고 자비를 실천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일궈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현기스님(월정사 한주) - “‘온 우주가 하나의 등불이고 지구가 하나의 등불이고 가족이 하나의 등불이며, 사람 개개인, 사람, 사람이 하나의 등불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춘천 삼운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지난 19일 저녁, 점등 법회를 봉행하고, 봉축 장엄등에 불을 밝혔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도 주지 월중스님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불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 장엄등 점등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월중스님은 삼운사에서 밝힌 등불을 통해 갈등과 반목 나와 남의 차별을 없애고, 온 세상의 평화를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월중스님(삼운사 주지) - “나를 위해 밝힌 등불이지만 그 등불은 내 주변까지 환하게 밝혀주듯이 우리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밝힌 등불은 우리 사회 전체를 밝게 비출 것입니다.”
인제군에서는 하늘빛내린연등축제 추진위원회 사찰들과 인제군이 군장병, 주민 불자 등이 동참한 가운데 25년 만에 봉축 연등축제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인제군에서는 하늘빛 내린 연등축제추진위원회 사찰들과 인제군이 군 장병, 주민, 불자, 최상기 인제군수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연등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25년 만에 다시 열린 연등 축제에 큰 성원을 보냈으며, 저마다 연등을 들고 인제읍 시가지를 돌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고, 민관군 화합과 남북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지혜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이 돼서 세계의 평화가 오기를, 그리고 우리가 늘 염원하는 남북이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서로 웃으며 오고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함께 염원하면서...”
강원지역 각 사찰과 사부대중, 주민들은 한 마음으로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 축제가 모든 경계를 넘어 지역 사회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 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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