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바람의 빛깔’ 가을 산사를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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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0-03 08:12 조회6,183회 댓글0건본문
가을을 맞아 오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축제가 월정사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스님)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월정사 일원에서 ‘제15회 오대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바람의 빛깔’을 주제로 이번 문화축제는 보고 듣던 축제에서 확대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축제는 6일 오후5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6일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공연은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비천상의 악기기 생황 연주와 클래식, 재즈, 힙합DJ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7일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재 가이드 및 캐릭터, 이모티콘 공모전이 진행되며, 염불을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고 장단과 랩 등 창작적인 요소를 더한 신나는 소리 공양대회가 오는 8일 오후3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8일 오후6시 인기가수 홍진영 씨를 비롯해 대중 가수들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탐방객을 맞는다.
또 축제 기간인 오는 10일 평소 출입을 통제하는 우통수와 서대 수정암을 개방해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문화재 문양 스크래치와 놀이 한마당, 사찰음식,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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