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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가을 단풍.바람의 빛깔'...월정사, 오대산 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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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0-08 07:38 조회5,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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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는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대산 문화축제가 6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오대산 문화축제는, '바람의 빛깔'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5가지의 바람을 매일 전달할 예정입니다.

춘천BBS 이석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은 오대산 문화축제가 6일 '바람의 빛깔'이라는 주제로 월정사에서 개막됐습니다.

올 축제는 공연과 문화체험, 경연대회로 나눠 그동안 듣고보던 행사에서 탈피해,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축제로 구성됐습니다.

인광 스님 / 오대산 문화축제 집행위원장  

"오대산 문화축제는 다섯가지 주제로 '바람의 빛깔'이라는 테마로 이뤄져 있습니다. 테마의 내용은 마음의 소리부터 시작해서, 또 우리관계, 주변의 평화와 함께 여러가지 음악제, 학술제, 공동참여제 이렇게 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개막 공연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비천상의 악기 '생황' 연주가 조용한 산사에 울려퍼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산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올해 오대산 문화축제는, 오대산 박물관 마을과 자연명상마을까지 오대산사 전체로 확대돼, 사찰음식 체험과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으로 꾸며집니다.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   

"다양한 오대산의 전통적인 문화를 선보이려고 노력했고, 또 현대문화 예술을 함께 융.복합해 많은 분들의 체험과 힐링, 이런 것들을 함께 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또,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재 가이드와 캐릭터.이모티콘 공모전이 열리고, 염불에 장단과 랩 등 창작적인 요소를 더한 신나는 소리 공양대회도 열립니다.

특히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우통수와 서대 수정암을 축제 기간인 10일 하루 개방해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홍진영 등 대중가수들의 산사음악회 공연도 마련됩니다.

이석종 기자/춘천BBS

"산사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오대산 문화축제는 이곳 월정사 일원에서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BBS 뉴스 이석종입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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