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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남북 종교교류 통해 조계종 뿌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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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0-29 08:38 조회5,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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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남북 종교지도자 회의
한암스님 평안도 수행터 복원 협의

 

 

▲ 남북 종교지도자들이 지난 2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종교분야 남북교류 등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남북 종교지도자들이 지난 2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종교분야 남북교류 등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남북 종교교류를 통해 조계종 초대종정 한암스님(방중원)의 수행터를 복원하는 한편 오대산 월정사 중창주 만화스님(장인창)의 고향을 방문,뿌리찾기에 나선다.

원행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의원 등 남한 종교지도자와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위원장 등 5명의 북한 종교지도자는 지난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제109주년 안중근의사 의거기념식을 봉행한 후 종교지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남북 종교지도자들은 북한 방문 등의 내용이 담긴 안건을 채택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협의했다.채택된 안건은 △조계종 초대종정 한암스님(방중원)의 수행터인 평안도 맹산 우두암 방문 및 복원△월정사 중창주 만화스님의 고향인 평안남도 덕천군 방문△천주교 안중근 터 해주성당복원 등이다.한편 한암스님은 6·25 전쟁 당시 오대산 상원사와 국보 상원사 동종을 지켜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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