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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무심으로 해탈할 때 진정한 행복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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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8-10-22 08:25 조회5,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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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 스님
출판세미나서 행복론 설파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 스님(사진)이 지난 19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출판경영자세미나'에서 행복론을 설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퇴우 정념스님은 `인문학을 통한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무심으로 사물을 집착하지 않고 명예든, 재물이든, 자기 자신이든 걸리지 않는 해탈을 할 때 진정한 행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도 밖에서 과도하게 추구하면 고통의 유발”이라며 “평상심, 수처작주(隨處作主·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됨)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매사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적성성(寂寂惺惺·고요함 가운데 깨어 있음)'의 마음가짐에 대해 “훈련만 잘 돼 있으면 세상을 지혜롭고 넓게 바라보고 따뜻한 가슴을 열 수 있는 힘이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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