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가 근대 선불교 중흥조 탄허대종사 106주년 탄신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월정사 적광전에서 동안거 해제 법회 후 봉행된 다례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탄허스님의 상좌 혜거·각수스님, 손상좌 원행·현각스님 등 문도 스님들이 참석해 대종사의 탄신을 기념하고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민족과 한국불교의 길에 등불을 밝혔던 대선사의 사상과 지혜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탄허당 택성 대종사는 1934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 대종사 문하에서 출가한 후, 열반할 때가지 평생을 경전번역과 인재양성에 매진한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석학입니다.
보도=강원지사 최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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