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와 청향회, 강릉 관음사 사부대중이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당한 강릉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월정사 포교국장 덕엄 스님과 대중스님, 월정사 자원봉사 신행 모임인 청향회(회장:허승필), 관음사 주지 무주스님과 신도 등 40여 명은 태풍 ‘미탁’으로 주택 27가구가 침수된 강릉시 산성우 2리를 찾아 침수 주택 청소와 토사 정리, 가구 정리 등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강릉, 삼척, 동해 등 지역 불교계는 앞으로 태풍 미탁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이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한편 제 18호 태풍 ‘미탁’이 할퀴고 간 강원 영동 지역은 시간 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숨지고, 주택 99채 침수, 도로 24곳 파손, 경포호 상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