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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탄허스님 창건’ 대전 자광사, 창건 50주년 개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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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9-10-10 11:53 조회5,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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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경전번역과 인재양성에 매진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석학으로 불리는 탄허스님이 창건한 대전 자광사가 개산 50주년을 맞아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탄허불교문화재단 자광사(주지 혜륜스님)는 10월8일 경내 대웅전에서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과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스님,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조승래 국회의원, 오강진 유성구청불자회장, 유태호 자광사신도회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자광사 개산재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자광사는 지난 1969년 탄허스님이 직접 터를 잡아 불법홍포와 인재양성을 위해 창건한 도량으로 조사전에는 탄허스님의 진영을 비롯해 생전 육필원고와 많은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자광사 주지 혜륜스님.


자광사 주지 혜륜스님은 “자광사는 은사이신 탄허 큰스님의 법맥이 흐르는 도량으로 창건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산재를 봉행하게 되었다”며 “오늘 개산재를 통해 큰스님의 유훈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은 “은사스님은 생전에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많이 강조하면서 자광사를 창건하셨다”며 “열심히 수행정진을 통해 자광사에서 인물이 쏟아져 나와야 개산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했다. 

한편 자광사는 이날 개산재를 맞아 유성지역의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점심공양을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하며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했다.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의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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