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월정사 문수청소년회는 지난 16일 원주지역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원주보건소, 원주의료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의료진 3,000여명에게 월정사 신도들이 만든 영양강정을 전달했다.

문수청소년회는 강원살림,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면마스크 2,500개를 제작해 도내 5개 시·군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청소년 회원들과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간식을 만들어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동인병원 3곳의 선별진료소 의료진 150여명, 강릉 읍·면·동 방역봉사단 315명에 배달했다. 추후 세 차례에 걸쳐 간식 지원을 이어 가며 응원을 보탤 방침이다.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