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신도회가 오늘(20일) 원주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원주 지역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초중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행복 바라미 행사 일환으로 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가 주관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월정사 포교국장 상엄스님, 김봉영 신도회장, 이필선 부회장 등 신도회 임원진이 동참했습니다.
김봉영 신도회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천미경 교육장도 “불교계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조계종 4교구 신도회는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지난 4월 강릉 산불피해 복구 성금과 원주 중앙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등을 전달했고, 해마다 연탄배달, 김장 나눔 등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