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자연명상마을 ‘함께 숨쉬는 명상’ (B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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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9-14 10:10 조회37회 댓글0건본문
오대산자연명상마을 ‘함께 숨쉬는 명상’
- 제봉득
- 승인 2025.09.09 18:23
7일 베트남 유학생·다문화가족 20명과 ‘함께 숨쉬는 명상’ 진행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서 ‘함께 숨쉬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오대산자연명상마을(원장 해조스님)은 지난 7일 주한 베트남 유학생과 평창군 베트남 다문화가족 20명을 초대해 평창군, 주한베트남 대사관, 월정사가 주최하고 오대산자연명상마을, 베트남 고신가 수행센터, ㈜선행이 주관하고 땀죽(Tam chuc)사원이 후원하는 ‘함께 숨쉬는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나무숲길 걷기 명상, 월정사 성보박물관과 국립왕조실록박물관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동림선원에서 고싱가 평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이 자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나아가고 우리 지역사회도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해 간다면 양국 간에 선린우호 관계를 더욱 성숙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월정사는 지역과 협력하여 강원도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대상으로 명상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고신가 수행센터 뚜안하 회장은 “베트남 국민 대다수가 신행하는 종교가 불교임에도 타국(한국)에서의 바쁜 생활로 인해 사찰과 멀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월정사와 함께 명상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쁘고 고단한 일상에서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명상프로그램이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고신가 수행센터는 회원 수 약 50만 명에 이르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상센터의 하나이며, 땀죽 사원은 하남지역에 소재한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최대 규모 사찰로 베트남에서 수행과 복지활동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BTN NEWS/ 제봉득 기자
출처 :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8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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