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출가자 감소 대안 찾았다‥전국 교구본사에 출가학교 개설 (B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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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7-15 16:38 조회91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출가자 감소 대안 찾았다‥전국 교구본사에 출가학교 개설
- 대구지사 황성한
- 승인 2025.07.11 07:00
〔앵커〕
조계종이 주요 교구본사에 출가학교 개설을 추진합니다. 개교 이래 10여 년 동안 300여 출가자를 배출한 월정사 출가학교를 모델로 삼은 겁니다. 직지사에서 열린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주요 내용 대구지사 황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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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이 월정사 출가학교 효과와 성과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주요 교구본사에 출가학교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포교부가 어제 직지사에서 열린 전국 교구본사협의회에 이 같은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층은 물론 국민 누구나 불교문화와 수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본사를 거점으로 출가학교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남전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월정사 출가학교를 벤치마킹해서 총무원이 주관하되 해당 본사에서 출가체험학교를 진행하는...)
전국 교구본사에 출가학교를 개설하겠다는 계획은 월정사 출가학교의 성과가 모델이 됐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교구본사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함께 종단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월정사 주지
(사찰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종단에서는 보상을 주고 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교육부라든지 문광부라든지 그런 프로그램을...)
월정사 출가학교는 2004년 개교 이래 300여 출가자를 배출해 전체 입교자의 43퍼센트가 실제로 출가로 연결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포교부는 실제 출가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불교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전국 교구본사 차원의 출가학교 개설에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양사는 전통 다비가 세계적으로 전승해야 할 중요 문화유산임을 설명하며 전통 다비작법보존회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무공스님/백양사 주지
(불교국가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한국불교에 맞는 다비전통의 사례를 체계화 하여 전통문화로 보존할 국제적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국가적 종교 유산으로 공인받아 ...)
이에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만장일치로 보존회 설립을 결의했습니다.
한편 조계종은 총무원 화재 복구 예상 금액을 132억 원으로 추산해 보고했습니다.
다음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1월 18일 신흥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BTN 뉴스 황성한입니다.

BTN NEWS/ 황성한기자
출처 :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8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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